한국대중음악상의 이름은 단지 상대적인 대중성이나 인기를 의식한 용어가 아닌, 그 음악이 유명하든 하지 않든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다는 절대적인 접근성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인디포스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외부 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인디포스트의 선정 리스트를 이틀에 걸쳐 공개한다. 오늘은 록, 팝, 일렉트로닉 부문을 다룬다.
영화 <여자들>의 아름다운 화면이나 알맹이를 가득 채우는 것은 다름 아닌 '여자들'이다. 지금 한국 독립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여자들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청명한 얼굴들, <여자들>의 전여빈, 채서진, 요조, 유이든, 전소니를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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