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선선해질 무렵 이어폰을 귀에 꽂고 꽉 막힌 차로를 굽어보자. 걸을 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지금 소개하려는 세 영화는 종일 걸어 다니며 각기 다른 서울을 담아낸다.
빌딩 숲을 옆에 두고도 소박하고 앤틱한 분위기가 남아있는 곳. 화창한 날, 번잡한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정겨운 후암동을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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