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이야기엔 ‘관종’이 되기 위한 욕구가 내포돼 있다. 직업적 사명이기도 하며, 한 개인의 외로운 외침일 수도, 그저 짧게 지나갈 가벼운 여흥일 수도 있다.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관종의 조건>을 발간한 임홍택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해 <인도차이나>가 재개봉했다. 까뜨린느 드뇌브 주연,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다. 국내에서의 의미도 각별하다. 1990년대 영화 포스터 열풍을 선도한 영화이니 말이다. 그때 그 시절 ‘힙’했던 카페와 바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추억의 영화 포스터 대표작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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