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인형 장난 전문가’라 소개하는 그림책 작가가 있다. 백희나는 그림을 그리는 대신 인형을 만들고 세트장을 지어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에 마법을 건 듯한 이야기와 앙증맞은 디테일,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제작 과정까지 반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백희나의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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