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전 영국에서 부르주아로 살아가는 삶을 거부하고, 낯선 멕시코에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간 예술가 리어노라 캐링턴. 기성 관습에 의문을 던지고 현실 이면의 신비로움을 탐구해온 그녀의 작품은 현재에도 여전히 강렬하게 마음을 끈다.
지금의 그림책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책을 중세 고딕 시대에 제작한 사람들이 있다. 폴과 요한, 헤르만 랭부르가 바로 그들이다. 랭부르 삼 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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