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미각의 미감>은 미각(味覺)을 맛집이나 먹방, 먹스타그램 위주의 ‘맛’에 탐닉하는 감각적 소비가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을 형성하는 매개자로 바라본다. 그리하여 우리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도시의 미감(美感)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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