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로맹 가리, 로알드 달. 세 작가는 모두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써낸 작가이면서 동시에 파일럿으로 전장을 누빈 경력이 있다. 낮엔 비행하고 밤엔 글을 썼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의 소설은 명성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의 작품이 유럽 언론과 문인들에 의해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작가 이승우의 대표작을 세 권을 소개한다.
김혜순은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은 원로 시인이다. 그리고 여성의 몸으로 글 쓰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작가다. 그가 치열하게 자신의 언어로 써 내려간 시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만연했던 시대, 어떤 이는 부당한 사회 구조에 맞서 싸웠고 어떤 이는 순응하고 버텨냈다. 최근 개봉한 <더 와이프>와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은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써냈던 두 여성 작가의 삶을 그린다.
술을 유독 사랑했던 미국 작가들이 있다. 잭 케루악, 도로시 파커, 스콧과 젤다 피츠제럴드. 이들이 사랑한 칵테일과 여기 얽힌 흥미로운 얘기들.
오늘날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단색화 작가 이우환, 김환기 등을 떠올리게 하는 젊은 화가가 있다. 스스로 서정성을 지닌 작가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화가 우병윤을 소개한다.
2018년, 세상을 뜬 필립 로스는 미국 현대 문학을 이끈 작가다. 인간과 시대에 대한 탐구가 돋보이는 필립 로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추렸다.
다양한 문화를 전하는 인디포스트에서 프리랜서 작가를 널리 찾고 있습니다. 인디포스트의 외부 작가가 되시면, 에디팅 팀과 함께 토픽과 내용을 협의하며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자신을 ‘인형 장난 전문가’라 소개하는 그림책 작가가 있다. 백희나는 그림을 그리는 대신 인형을 만들고 세트장을 지어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에 마법을 건 듯한 이야기와 앙증맞은 디테일,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제작 과정까지 반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백희나의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한다.
민조킹은 은근한 그림을 그린다. 성인을 위한 그림으로 유명해졌지만, 그의 그림에는 단순히 '야하다'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맛이 있다. 사랑을 했던 사람이라면 민조킹의 그림에서 자신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다. 그는 누구나 맞는 연애의 순간을 꾸미지 않고 그리기 때문에. 전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민조킹이 ‘정말로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음악과 영상을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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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가까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민경희. 그의 작품은 간결하지만 가볍지 않고,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작품을 만드는 작가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을까. 그가 자신을 더 사유하게 만드는 영상을 보내왔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에세이 <계절에서 기다릴게>,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를 비롯해 일곱 권 남짓의 책을 펴낸 작가이자, 약 만 6천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 누구보다 무던히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겨 적으며 독자들에게 여운을 흩뿌려온 작가 김민준이 평소 작품에 임하기 전, ‘마음가짐의 정돈’을 하기 위해 찾아보는 영상들을 보내왔다.
결국 회사가 싫어서, 사표를 내고 <회사가 싫어서>를 펴낸 작가 김경희.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은 덕에 얼마 전 두 번째 책도 냈다. 그러나 제아무리 좋아하는 일도 밥벌이가 되면 고단한 법. 직장 생활 불변의 법칙을 몸소 깨닫고 전파한 작가가 모를 리 없다. 그 역시 좋아하는 일로도 구원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며, 즐겨 보는 영상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문학 작품이 영화가 되는 경우는 많다. 그만큼의 수는 아니더라도, 작가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중 작가의 한 작품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영화와 책을 골랐다.
세계적인 작가를 조명하는 영화는 그 자체로 흥미롭다. 거기에 이들을 조력하고 영감을 불어넣은 숨은 공로자가 등장한다면 매력은 한층 배가된다. 지난 해 개봉작 <지니어스>를 포함하여 작가와 작가의 뮤즈 혹은 조력자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함께 소개한다.
위대한 화가를 그린 두 작품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그림과 그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과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이다.
노상호가 값싼 켄트지에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누군가에게 위로 혹은 영감이 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노상호는 인터넷에 널린 시청각 중 어떤 것을 보고, 어떤 영향을 받으며, 어떤 방식으로 즐길까?
차학경과 다와다 요코는 동양의 여성, 드문 천재성, 디아스포라, 바이링구얼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녔다. 국적도 주요 활동 국가도 다르지만, 모국에서의 기억과 언어에 동반하는 현상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두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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