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film curation

화제작 <랑종>의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의 공포영화 3

<곡성>의 나홍진이 제작하고 직접 홍보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랑종>이 개봉했다.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의 경우 <셔터>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모처럼 그의 공포영화 전작들을 돌아봤다.

netflix

우주, 우리의 이야기가 있는 곳

우주는 무엇이길래 이토록 우리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일까? 어쩌면 공간으로 정의해도 될 지조차 의문인 미지의 영역으로서 영영 모를 곳이기에 더욱 많은 이야기를 허락해 주는 것 아닐까? 다큐멘터리에서 드라마 시리즈까지 우주를 힘껏 유영하는 이야기들이 여기 있다.

actor

<이터널스>의 초능력자로 돌아온 스타크 기사, 리처드 매든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 리처드 매든이 <이터널스>의 초능력자 ‘이카리스’로 돌아왔다. <왕좌의 게임>의 롭 스타크, <보디가드>의 버드 경사에 이어, 지구를 지키는 강력한 슈퍼히어로로 변신했다.

film curation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는 어떤 영화를 만들고 있을까?

영화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닿아본다. 남미의 예술을 말할 때 언급되는 마술적 리얼리즘을 느낄 수 있는 작품부터, 아르헨티나 정치 상황에 대한 은유가 담긴 드라마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온 영화들을 살펴보자.

Soundtrack

조나단 드미 감독이 택시에서 우연히 발굴한 미스터리 가수 이야기

아카데미 수상 영화감독 조나단 드미는 뉴욕에서 택시를 탔다가 운전사가 들려준 데모 테이프를 듣고 그의 음악에 완전히 빠졌다. 컬트로 추앙되는 미스터리 가수 ‘Q 라자루스’를 발굴한 순간이었다.

netflix

숨막힐 듯 빼곡한 정글에서 되살아난 마야 신화 <비탄의 정글>

기예르모 델 토로를 배출한 신화의 나라 멕시코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마야의 악령 ‘이시타바이’을 불러낸다. 열대우림의 정글에서 남자를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전설의 존재다.

horror

다시 극장을 찾은 초자연적 엑소시즘 영화 <컨저링 3>

오랫동안 판데믹 불황에 몸살을 앓았던 극장가에 엑소시즘 바람이 불고 있다. 초자연적 악마에 맞서는 워렌 부부의 활약상을 그린 세 번째 프랜차이즈 영화는 1981년에 일어난 실제 살인사건에 바탕을 두었다.

Culture

멕시코 역사 최초의 LGBT 스캔들 <Dance of Forty One>

1901년 멕시코 경찰은 무도회를 급습하여 여장을 한 남자 포함 모두 41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위가 42번째였다는 소문이 나면서, 권력층이 연루된 멕시코 최초의 게이 스캔들이 되었다.

netflix

아이를 갖고 싶은 40대 뉴욕 부부의 웃픈 이야기 <Private Life>

침대 위에서 남편이 아내의 엉덩이에 주사를 놓으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 에로틱 드라마가 아니라 희비극이라 할 수 있다. 뉴욕에 사는 40대 불임 부부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진솔하게 들여다본다.

film festival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리다, 최악의 배우상 후보에서 재평가받은 배우들

최악의 배우란 없고, 절대적으로 나쁜 연기도 없다. 시대의 평가는 바뀌기 마련이고, 관객의 취향은 늘 제각각이니까. 과거에는 최악의 배우상 후보에 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그를 잊게 할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재평가 받은 배우들의 만회작을 살펴보자.

lgbtq

트랜스섹슈얼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형성한 캐릭터 셋

영화나 드라마의 트랜스섹슈얼 캐릭터가 세간에 좋지 않은 고정관념 형성에 일조했다는 지적이 있다.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스릴러 영화에서 트랜스섹슈얼 살인자로 등장하는 캐릭터 셋을 알아보았다.

lgbtq

명작 반열에 오른 여성 퀴어 로맨스 5

근래 LGBTQ를 다룬 영화가 자주 영화제 본선에 오른다. 하지만 남성 퀴어 영화가 오스카를 수상한 것에 비해 여성 퀴어 영화는 아직 그러지 못했다. 수상 문턱까지 올랐던 명작 여성 퀴어 로맨스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true story

<아프로 사무라이>의 영감이 된 실존 인물 야스케(弥介)

그는 유럽의 선교사를 따라 16세기 일본으로 들어와 ‘오다 노부나가’ 다이묘의 신임을 받은 최초의 흑인 사무라이였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에 영감을 제공한 인물이다.

film director

<대부>부터 <지옥의 묵시록>까지, 70년대를 수놓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영화의 황금기를 뽑으라고 하면 저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1970년대는 유독 좋은 영화가 많이 등장한 때다. 그리고 과장을 조금 보태서 말하면, 1970년대 영화계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해였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거다.

true story

실화 기반이지만 끝까지 보기 힘든 영화 <마더>

모성애를 모티프로 한 영화는 많지만,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일본 영화 <마더>는 모성애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 영화다. 실제 일어난 조부모 살해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충격을 준다.

feminism

타인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가스라이팅’ 영화 3

최근 우리가 자주 접하는 용어 ‘가스라이팅’은 영국에서 1938년에 상연된 연극 <가스등>에서 유래했다. 타인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종하여 거짓을 믿게 하는 심리학 용어로 사용된다.

film curation

아이를 잃은 부모, 그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영화 셋

어린아이들을 잃은 부모들은 가혹하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그 상처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 그들에게 남은 가혹한 상처와 치유 과정을 전해주는 영화 셋을 선정해 보았다.

film director

렌즈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예술가, 촬영감독 출신 영화감독

<쳐다보지 마라>, <붉은 수수밭>, <맨 인 블랙>, <무간도>. 각기 다른 독특한 시선과 화면으로 이름을 알린 이 영화들의 감독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촬영감독 출신이라는 거다.

Jazz

사후 60년이 지나도 여전히 스크린을 누비는 빌리 홀리데이

통장에 단 70센트를 남긴 채 생을 마감한 그는 사후 60여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스크린을 누비는 스타다. 그의 전기를 쓰던 도중 시신으로 발견된 작가 린다 리프낵 쿠엘 역시 조명을 받고 있다.

Film

크리스티안 펫졸드, 교란된 시간의 영화들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에, 시네마의 운명은 가장 위태로운 순간에 와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네마의 운명을 긍정할 기회는, 세태의 황폐함과 무관하게 묵묵히 자기 표현의 길을 걷는 창작자를 만나게 될 때 불현듯 주어진다.

film curation

아랍의 종교적 믿음으로 인한 인권 참상을 그린 영화 셋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땅 서남아시아는 전쟁과 테러, 그리고 종교적 믿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그곳 출신의 작가와 감독들에 의해 현실을 고발한 영화 세 편을 선정해 보았다.

true story

엽기적인 살인마인가 아니면 가족을 잃은 무고한 희생양인가?

1892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살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부모를 도끼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무죄가 선고된 여인, 리지 보든. 130년이 지난 지금도 각종 영화, 드라마, 뮤지컬의 소재가 되고 있다.

romance

무인도에 고립된 두 사람 사이 싹트는 로맨스 영화 셋

무인도에 남겨진 이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는 장르 영화가 있다. 이러한 영화는 대부분 혹평에 시달리거나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여 반전을 낳은 적도 많다.

film curation

20세기의 마지막 해 1999년을 장식한 논란의 명작 네 편

1999년, 한 세기를 보내는 마지막 해를 기념하듯 많은 흥행작이 쏟아졌다. 그 중엔 영화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두고두고 컬트로 칭송된 명작도 많았다. 독특한 소재와 제작기법으로 명작 반열에 오른 영화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