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니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삭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어린 시절 신장암 투병으로 성장이 지체되었지만, 맡은 배역의 스펙트럼은 누구보다 넓다.
나치 치하 독일의 비극적 시대상을 잔잔하게 그린 단편영화로, 2009년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동독 출신의 베를린 영화계를 대표하는 프레이당크 감독 작품이다.
지난 2월에 선을 보인 이 드라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나치 잔당을 찾아내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역사적 사실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마치 코믹북을 보는 것 같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나 가스실로 상징할 수 있는 역사상 최대 범죄이자 비극인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과거사 문제에 얽혀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홀로코스트 진위 여부를 놓고 벌인 4년 간의 재판 실화를 다룬 영화 <나는 부정한다>를 소개한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짧고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는 이 영화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이다 같은 영화다.
전쟁의 참상과 유대인 학살, 즉 홀로코스트에 대한 고발을 담은 영화. 뜨거운 휴머니즘은 차가워진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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