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Music

50주년을 맞아 금색 기념음반을 낸 호주의 레전드 밴드, AC/DC

1973년 호주에서 결성되어 창단 50주년을 맞은 AC/DC가 그들의 모든 앨범을 금색으로 입힌 바이닐 음반으로 재발매했다. 그들이 활동하던 반 세기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horror

조금도 몸을 꼼짝할 수 없는 극강의 공포 상황극 <Curve>

가파른 절벽 가운데 기묘한 굴곡 지점에 기댄 채 눈을 뜬 공포는 10분 동안 관객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이 기발한 공포 콘셉트는 그 해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이제 장편 영화로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Stop Motion

CG에 설 자리 잃은 스톱모션 영화를 향한 향수, <Rebooted>

1960년대, 레이 해리하우젠 감독으로 대표되는 스톱모션 영화에 대한 향수를 그리기 위해 해골 전사 캐릭터를 소환했다. 모션 캡처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사라진 스톱모션의 추억을 호주 감독이 살려냈다.

road movie

광활한 드라이빙 코스 호주 눌라보 평원에서 생긴 일 <Nullarbor>

호주 대륙의 서부와 남부를 잇는 1,200km 길이의 광활한 평원 도로에서 운전 중인 두 사람이 담배 한 개비를 놓고 실랑이를 벌인다. 세계적인 관광 코스 눌라보 평원을 애니메이션으로 경험해보자.

Short

이 사람은 왜 동요를 부르고 있을까? 단편 <Nursery Rhymes>

헤비메탈 매니아 차림의 한 남자가 목장 옆에서 동요 ‘Old McDonald’을 부르고 있는 황당한 장면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이윽고 카메라가 천천히 한 바퀴 회전하며 바로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지를 보여준다.

Short

시계 부속품으로 태어난 나무인형 연인의 운명, <Little Darling>

두 연인은 서로 바라볼 뿐 영원히 만날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포기는 없다. 호주 인디밴드 The Secret City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로스앤젤레스 영화제에서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작품이다.

me too

보편적인 일상에서 여성들의 불안과 분노를 그린 단편 <Birdie>

올해 토론토 영화제에 등장한 이 단편영화는, 지하철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 공포, 분노를 대사 한마디 없이 그리고 있다.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Dystopia

첨단 기술의 안드로이드가 엄마를 대신할 수 있을까? <iMOM>

엄마를 대신하여 아이를 돌보는 ‘아이맘’이 파티에 나간 엄마를 대신해 두 아이를 돌본다. 하지만 태풍에 의해 잠시 전력이 끊기자 미세한 에러를 보이기 시작한다.

Short

그래서 ‘아리’는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 단편 <Ari>

‘아리’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제스’에게도 마음을 숨기고 있다. 그가 자신을 극복해 제스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gore

<고스트버스터즈>와 <엑소시스트>를 섞은 고어 단편 <Daemonrunner>

좀비 영화 <웜우드: 죽음의 도로>로 장편 데뷔한 키아 로취 터너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 이번에는 좀비가 아니라 악마가 등장하는 B급 고어 영화다. <웜우드>처럼 장편으로 가기 위한 테스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Short

불운한 주인공, 행운의 알바트로스 그리고 글래스맨 <The Albatross>

호주의 대학생 세 명이 졸업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작업 시간이 부족했고 스토리보딩에 능하지 않았던 이들은, 캐릭터 셋을 먼저 설정하고 스토리를 연결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편은 호평과 함께 유튜브에서 5백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folk music

호주에서 온 남매 듀오,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의 깊고 투명한 사운드

앵거스와 줄리아는 남매 사이고, 2006년 처음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Angus & Julia Stone)이라는 밴드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국민 아티스트로 존재한 지 어느덧 11년. 여전히 순수하고 친밀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이들의 포크 팝 사운드를 느껴보자.

music curation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추울 때 듣기 좋은 레코드 셋

벌써부터 춥다. <GQ>의 피처에디터였으며 DJ인 유지성이 겨울에 듣기 좋은 세 장의 레코드를 추천했다. 최근 나온 음반 중에서만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