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편

inspiration

초단편 애니메이션 <윌드비스트(Wildebeest)>가 주는 논쟁과 교훈

런던에 소재한 ‘버드박스 스튜디오’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초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2012년에 발표한 <Wildebeest>는 재미로만 볼 가벼운 애니메이션은 아닌 듯하다. 1천 9백만 조회수를 넘어선 데는 이 짧은 애니메이션이 보편적인 교훈과 공감을 두루 끌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Short

온라인의 자아가 나를 잡아먹는다? 단편 애니메이션 <kittykat96>

SNS 속 내 모습이 정말 진짜 나일까? 온라인의 내가 현실의 나를 옭아매거나 괴롭힐 때는 없나? 젊음의 불안정함과 연약함을 개성 있게 그리는 아티스트 빅토리아 빈센트의 <kittykat96>은 이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짧지만 강렬한 이 작품을 감상하자.

environment

인간의 환경 파괴를 고발하는 런던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발한 상상력 <MAN>

스티브 컷츠의 <MAN>은 우리가 지난 50만년 동안 환경과 생물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를 3분 30초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끝까지 따라가 보면, 탐욕의 제국에 사는 우리의 끝을 확인할 수 있다.

horror

이토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러 영화라니!

단편영화 <데드하츠>에는 흥건한 피, 시체, 좀비 같은 호러 영화의 필수 요소들이 잔뜩 등장한다. 그럼에도 이 영화의 장르를 호러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이유는 순수한 사랑이 가지는 따뜻함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