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괴롭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갑자기 변하는 계절 때문에 일상마저 춥고 무겁게 느껴진다면,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영화들을 만나보자.
힘겨운 풍파를 이겨내고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인디포스트]는 2회에 걸쳐 한국영화와 해외영화 추천작을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한국영화는 공식 포스터 속의 굳건한 소나무처럼 영화계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주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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