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촬영 전문가 쥘리 고티에가 지난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영상 <AMA>를 발표했다. ‘AMA’는 일본의 진주조개잡이 해녀라는 뜻. 이 영상에는 프랑스 안무가 Ophelie Longuet의 도움을 받아 쥘리 고티에가 직접 연기한 아름다운 수중 안무가 담겼다.
프리다이빙은 스쿠버 탱크 없이 수면에서 충분히 호흡한 후 숨을 참고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만큼 깊이 들어갔다가 돌아오는 스포츠다. 익스트림 스포츠로 분류되고, 많은 사람이 더 깊은 바다에 닿으려다 세상을 떠난다. 바닷속으로 빠져들며 점차 죽음과 가까워지는 다이버들의 얼굴에 떠오른 평안함은 스포츠 그 이상의 숭고함에 대한 감각을 선사한다. 여전히 이 지구는 얼마나 거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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