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과 바스키아만이 아니다. 1980년대 미국 뉴욕에는 공상과학 만화와 그래피티 벽화를 화려한 무대로 삼아 떠오른 케니 샤프(Kenny Scharf)가 있었다. 그의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이 오늘부터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오늘날까지도 애니메이션, 패션,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보자.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은수의 집에 걸려 있던 작품을 기억하는가? 그것은 팝 아티스트 리처드 해밀턴의 그림이다. 그는 브리티시 팝아트의 대표 작가다. 브리티시 팝아트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미국적 팝아트와는 사뭇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리처드 해밀턴의 이야기를 통해 브리티시 팝아트의 매력을 알아보자.
앤디 워홀은 1964년 뉴욕에 ‘더팩토리’라는 아트 스튜디오를 짓고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끌어들여 팝아트와 로큰롤의 접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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