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여고생 ‘캣’은 친구들의 비웃음과 등쌀에 못 이겨, 땀에 밴 스케이트를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거울에 비친 그의 자회상이 만류하기 위해 나섰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감독이 투자자를 모집해 완성한 단편을 보자.
태어난 후 쭉 지하에서 생활해 온 소녀는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 홀로 지상으로 나선다. 세상을 점령했다던 괴물은 보이지 않고, 그는 자신을 가둬놓았던 진실을 알게 된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30여 개의 상을 받은 SF 단편 <Monsters>를 감상해보자.
두 사람은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주변의 돌과 나무를 이용하여 거대한 다리를 짓는다. 이들은 무사히 협곡을 건너갈 수 있을까? 몬트리올 출신의 세 애니메이터가 2년간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 답을 확인해 보자.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첫 반려동물에의 추억. 하지만 당신이 처음 갖게 된 반려동물이 사나운 육식어종 파쿠였다면? 실사와 CG, 그리고 스톱모션 방식을 결합하여 무려 3년 반의 제작 기간이 걸린 <Fish Friend>를 감상해보자.
네덜란드 광고감독 미샤 로제마와 그의 스튜디오는 할리우드로 향하는 새로운 방정식을 제시했다. 그들은 제작자들을 쫓는 대신, 자신의 콘셉트와 능력을 증명하는 단편부터 만들었다. 수많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러브콜을 불러온 단편 <Sundays>를 소개한다.
작품이 나오기 전부터 킥스타터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보름 만에 2천 5백만 명이 봤다. ‘좋아요’ 또한 2백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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