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출신 예술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는 작년 겨울, 광화문에 모여든 사람들을 보았다. 그 수많은 촛불은 보디츠코 작품의 재료가 되었다. 한국사회를 담은 작품으로 서울 전시를 열겠노라 다짐한 보디츠코는 마침내 ‘나의 소원’을 완성했다. 작품 이름은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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