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자가 격리 중에도 뮤지션들은 자신들의 집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하며 사회에 공헌한다.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음악을 함께 만들어 재난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흰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떨군 채 타인을 경계하는 군중은 카뮈의 오랑을 다시금 상기한다. 그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오늘은 무차별적인 집단 감염의 공포를 다룬 두 작품을 통해 우리 모습을 반추해본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창조적인 아티스트들은 어두운 위기 상황을 명랑한 밈으로 승화한 팝컬처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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