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몽

film director

공간을 거닐며 이야기하는 장률 감독

장률 감독은 영화 제목에 지명을 많이 넣는다. 2018년 11월 개봉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지명을 제목으로 한 다섯 번째 영화다. 제목에 넣을 만큼 그의 영화에서 ‘공간’이 의미하는 바는 무척이나 크다. 공간에서 시작하고 공간에서 끝나는 장률 감독의 영화를 살펴보자.

venue

만질 수 있는 사진의 힘, 특별한 사진관 4곳

사진에는 시간이 고인다. 아직 그 가치를 믿는 사진가들이 있고, 그들은 여전히 사진을 현상한다. 조금 특별한 사진관 4곳을 만나자.

monochrome

검열로부터 ‘Free’해진 한국영화 다시 보기

그때 그 시절 온갖 검열에 휩싸여 제대로 상영조차 못했지만, 지금은 마땅히 명작으로 손꼽히며 우리 영화사에 남은 작품들을 이야기해본다. 지금이야말로 검열과 상관없이 영화들의 사정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시대니까. 게다가 지금 소개하는 영화들은 관람료까지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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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한국영화 추천작

힘겨운 풍파를 이겨내고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인디포스트]는 2회에 걸쳐 한국영화와 해외영화 추천작을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한국영화는 공식 포스터 속의 굳건한 소나무처럼 영화계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주는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