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춘 로맨스물에는 유독 '소녀'라는 키워드가 두드러진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 같은 흥행한 영화들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대만 로맨스 속, 하나의 계보처럼 이어져 내려오는 '소녀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들을 모았다.
대만에서 만난 로맨스는 꾸밈없고 순수하다. 때론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풋풋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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