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중국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특별한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중국의 젊은 거장 지아장커(Jia Zhangke)가 아이폰 XS로 촬영한 작품을 보자.
지아장커는 사라져가는 것들을 응시한다. 중국 사회는 빠르게 발전하고, 지아장커는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과 사라지는 가치를 담는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가치란 무엇일까. 여운이 긴 질문을 던지는 지아장커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요즘 영화는 누구 한 명 죽어야 끝이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죽음은 영화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불행이다. 우리는 수많은 영화 속 죽음을 통해 삶을 반추한다. 하지만 살아 숨 쉬는 ‘생의 기록’으로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구도 해치지 않으려 애쓰는, 무해하기에 사랑스러운 중화권 영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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