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라는 나라를 좋아한다면, 적어도 ‘독일’과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유심히 살펴봐야 할 전시가 있다. <presentation/representation: 독일현대사진>전은 통독 이후 독일 전역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 현대미술작가들의 최근 경향을 소개하는 전시다. 5월 28일까지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말 그대로 다양한 과자를 사고팔고 구경할 수 있는 <과자전>이 5월 황금연휴에 코엑스에서 열린다.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가 운영하는 이태원의 작은 쇼룸에서 다섯 명 남짓한 인원으로 시작했던 첫 <과자전>이 지금의 거대한 규모로 발전하고 큰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과자의 달콤함, 그 이상의 재미다. 올해 열리는 <과자전>은 더욱 달콤하고 재밌다.
건물 옆에 소리 없이 자라나거나, 익숙해서 금세 잊고 마는 식물들을 평면 그림에 새겨 넣은 작가. 하세가와 사오리의 국내 첫 개인전시가 열리고 있다.
3월 1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미각의 미감>은 미각(味覺)을 맛집이나 먹방, 먹스타그램 위주의 ‘맛’에 탐닉하는 감각적 소비가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을 형성하는 매개자로 바라본다. 그리하여 우리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도시의 미감(美感)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더는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 차가운 좀비가 될 것인가,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사회를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도시인이 될 것인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시•도시인> 전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대규모 공동주택’이라는 전례 없는 건축방식을 세상에 내놓으며 ‘공간 혁명’을 선언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의 회고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고국 체코에서 추방되어 망명자로 살며 집시들의 삶을 기록한 사진작가 요세프 쿠델카. 그의 첫 국내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문화적 대안이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인 ‘핸드메이드’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오늘날 한국 미술계를 이끄는 중견 작가들의 1990년대 작품을 들여다보는 기획전 <X: 1990년대 한국미술>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안리의 벽면 하나를 채울 정도로 커다란 연필 드로잉들은 옅고 짙은 선들이 수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쌓여, 금속처럼 광택이 흐르고 단단해 보이는 표면을 얻었다. 짙은 보랏빛으로 가득한 그의 전시장을 들여다보자.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 주목하자. 사진가 103 팀의 사진 1,000여 점을 아무런 정보 없이 전시하고 판매하는 <더 스크랩>이다.
풍부한 황금빛으로 여성의 관능미를 펼쳐낸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한 토탈 아트의 완성자 ‘훈데르트바서’, 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한다.
다양한 매체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시대, 포스터의 위치와 역할을 고민하고 더불어 작가들의 포스터 작업을 지원하는 ‘포스터 이슈 2016’이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마흔 하나, 짧은 생을 살다 간 위대한 화가 이중섭은 어떤 사람인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 타계 60주년을 기념해 그의 예술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전시, 연극을 소개한다.
현대 미술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작가의 독창적 사고와 독특한 실험 정신을 마음껏 탐미할 수 있는 예술 공간들은 어디일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