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보다 나은 셋, 셋보다 나은 넷이 있을 수 있지만 때로는 혼자도 괜찮다. 긴 시간 해온 대로 꿋꿋하게 혹은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내걸고 발표한 솔로 뮤지션들의 신보를 모아봤다.
뮤지션 '생각의 여름'과 크로스오버 재즈 듀오 '장수현과 원다희'가 함께 무대에 섰다. 노래 한 곡으로 맺은 인연이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로 이어진 것. 2016년 6월, 생각의 여름 3집 <다시 숲 속으로>가 발매되었고 6번 트랙 '안녕'의 바이올린을 장수현이 맡았다. 생각의 여름, 그리고 장수현과 원다희. 고유한 영역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자취를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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