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과 <소공녀>는 모두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내면의 고요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극 중 주인공들은 평범한 삶 속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취향과 기준을 갖고, 그 안에서 온전한 행복감을 누리며 살아간다. 다른듯 비슷한 지점을 지닌 두 영화의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우리가 아는 류덕환은 명실공히 뛰어난 배우지만, 그를 ‘감독’이라 칭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영화감독으로도 꾸준히 활동해온 정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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