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가 연기 인생 56년 만에 영화제 트로피를 휩쓸었다. 생애 열일곱 번째 영화이자, 자신의 첫 주연작이기도 한 <아이 캔 스피크>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이 영화에서 나문희는 누군가의 엄마, 또는 할머니가 아닌 '옥분'이라는 주체적인 인물로 등장해 더할 나위 없이 충만한 연기를 펼친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의미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것이 끝나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위안부’로 불리는 소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것은 '위안부' 역사를 담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잊지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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