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랑으로부터, 뻔한 일상으로부터, 모든 꼰대로부터 자유를 울부짖은 여성의 노래가 있다. 물론 노래의 주체는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모두 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한 따끈한 12월 신곡이다.
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내게 사람들은 “음악을 들을 때마다 분석하려는 직업병이 생기지는 않냐”고 종종 묻곤 한다. 막상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상념이 떠올라 음악을 순수하게 감상하지 못하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 그렇지만 어떤 노래들은 첫 소절부터 너무 강렬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놀라운(Wow) 너(You)’라는 뜻을 담은 ‘WOWU’ 프로젝트는 젊은이들에게 공통적으로 꿈을 질문한다. 그들에게 꿈을 묻는 이들 역시 자신만의 꿈을 향하고 있는 청춘, ‘ACI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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