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분의 1 남은 한 해가 벌써 다 간 것만 같고, 늘 외롭던 마음이 유난히 더 공허해지는 계절이다. 다행히 차츰 고개를 드는 행사와 공연 덕에 지난해보다 풍성한 가을이 기대된다. 시월에 주목해볼 만한 조금 특별한 음악과의 만남을 소개한다.
레코드를 좋아하는 누구나 반길만한 제2회 ‘오픈레코드’가 가을을 맞아 개최된다. 내가 좋아하는 인디 뮤지션을 만나고 직접 레코드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서교동 일대 무려 3곳에서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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