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슈나벨과 스티브 맥퀸,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두 사람은 이제 영화계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감독이 되었다.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작업 중인 두 감독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자.
거장은 어떻게 작업할까? 아티스트마다 다르겠지만, 무라카미 다카시는 정공법을 택하는 것 같다. 잠을 줄이고 시간을 들여 부지런히. 하입비스트가 공개한 짧은 영상을 통해 거장의 작업을 들여다보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생전엔 불우하고 가난했으나 죽고 나서 빛을 발하는 아티스트’가 아니었다. 서른이 넘어서야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그는 돈 한 푼 모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술을 마셨고 남자를 만났다. 자신만의 삶을 살았던 이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만나자.
주인공은 모를지언정 나만큼은 꿈과 현실을 구분해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어느새 나마저도 전모를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식이다. 난해하지만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것, 데이빗 린치가 설계한 영화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에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지난 세기 현대예술이 등장하면서부터, 예술가들은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작품의 재료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신체 일부를 재료로 사용하는 예술가들도 등장했다. 자신의 피와 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동시대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초청받지 못한 예술가들이 축제 주변부(Fringe)에 모여 무허가로 공연한 것이 ‘프린지페스티벌’의 시작이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국의 프린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곧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특정 기준과 형식을 규정하지 않은 무제한 예술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한 가이드를 소개한다.
일본 댄스 공연팀 스트로햇츠(Strawhatz), 일본의 가야금인 고토(Koto) 연주자 아스카, DJ Uppercut이 콜라보한 이 영상은 기묘하고 창의적이고, 무섭기도 하고 포복절도하게 만들기도 한다.
로맨틱(Romantic)이란 단어는 과거 'Roma'에서 유래하지 않았을까? 그만큼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로마. 낭만적인 로마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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