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힙합 뮤직비디오가 특히 주목받았다. 차일디쉬 갬비노의 ‘This Is America’, 드레이크의 ‘God’s Plan’은 잘 만든 뮤직비디오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증명했다. 세상엔 수많은 영상 팀이 있겠지만, 그중 힙합 신에서 가장 돋보이는 4팀을 꼽았다.
영상팀 Everynone, 도무지 누군지 모르겠다고? 그럴 수 있다. 이 팀은 2008년 결성된 후 5년 좀 넘게 활동하고 사라졌으니까. 그러나 이들은 짧은 시간 동안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누군가는 영상으로 시를 쓴다 말하고, 누군가는 삶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준다 말하는 이들의 스타일을 곱씹어보자.
런던과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영상팀 ‘CANADA’는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자유로움과 다채로운 색깔을 머금은 음악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제작한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와 서로 연관성 없는 오브제의 나열을 통해 만들어내는 초현실적인 영상물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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