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음악 레이블 영기획 대표, 프리랜서 칼럼니스트, 인터넷 방송인. 모두 하박국을 지칭하는 단어들이다. 인디 신이라는 복잡하고 드넓은 미로 속, 관찰자가 아닌 주체의 일부로 존재하며, 자신만의 또렷한 영역을 구축해온 그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시청각을 얻어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첫 EP <나의 가역반응>으로 수많은 리스너의 마음을 훔친 뮤지션을 만났다. 제법 차가운 강바람이 불던 저녁, 그동안 베일에 둘러 쌓여 있던 신해경과 나눈 음악 이야기.
방대한 인터넷 정보를 찾아 헤매도 열 군데를 넘지 못하는 서울의 ‘전자음악 레이블'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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