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마인드 주인장 이로 "이제는 '독립서점'이라는 정체성 이상의 특별한 개성이 필요합니다"
독립출판물 판매와 출판, 언리미티드 에디션 운영 등으로 명실공히 한국의 독립출판 문화를 이끈 독립서점 유어마인드가 오랜 시간 머물던 서교동을 떠나 2017년 4월 연희동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많은 이들의 추억과 커뮤니티를 형성해온 공간이었던 만큼 이사 소식은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지금, 유어마인드는 어떤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주인장 이로를 만나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