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도 끝나고 여름도 이제 막바지다. 일정이 빼곡해 제대로 휴가도 못 떠난 이들이라면 여행에 관한 책으로 아쉬움을 달래 보는 건 어떨까? 여행이 한 개인에 끼치는 영향을 기록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40일 동안 호주를 여행한 내용이 담겼다. 아름다운 호주 오지의 풍경과 희귀한 동식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행 에세이임은 맞는데, 이 책에선 사진 한 장 찾을 수가 없다. 대신 펜으로 촘촘히 그린 그림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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