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사람들, 은둔형 인간, 내면 감정의 함몰자들은 종종, 본인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비주류의 위치에 놓인다. 누군가의 눈엔 사회부적응자거나, 외톨이, 루저처럼 보이는 인물들을 주인공 삼아, 그들 내면의 우울을 그러안는 영화들이 있다. 소외된, 변두리를 서성이는, 아웃사이더를 자처한 당신께 바치는, 영화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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