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영화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보다 더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는 본드 걸, 본드의 신형 무기,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화음악이다. 그해에 가장 주목받는 가수의 목소리와 비주얼로 오프닝 시퀀스를 장식하기 때문이다.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을 썼던 백 년 전과 비교해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언제나 더 많이 견뎌내고 있다.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기 위해 유리천장을 부숴버린 뮤지션들을 만나보자.
자비에 돌란 감독에게 붙은 ‘칸의 아이돌’이란 별명엔 찬사와 의심이 뒤섞여 있다. 그러나 그가 천재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