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서울시립미술관을 찾는다면 예술을 넘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 10회를 맞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주제는 ‘좋은 삶’. 총 16개국 68개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좋은 삶에 대해 탐구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특히 눈에 띄는 네 팀의 예술가 그룹과 그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맛집, 카페, 영화, 이따금 전시나 공연.’ 뻔한 코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클럽처럼 밤새우지 않아도, 나 혼자라도 적당히 노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요즘 핫한 ‘DJ 댄스 클럽’이 적격이다. 춤을 못 춰서, 힙스터들이 득시글거릴 것 같아서, 내 안의 너드 때문에 선뜻 가기가 걱정됐다면, 이 글을 붙잡고 따라 오시길.
새롭게 뜨는 문화 대안 공간 을지로. 그 물꼬를 튼 복합문화공간 ‘신도시’의 2주년 파티가 5월 26, 27일 양일간 열린다. 인디신의 내로라하는 밴드들과 디제이들이 출몰하는 파티인 만큼, 놓치기 아깝다.
화려한 대로변을 뒤로하고 들어선 을지로 골목길에 묘한 매력을 불어넣고 있는 건 바로 젊은 공간들이다. 오래된 골목보다 더 후미진 곳을 자처하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사로잡는 공간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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