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는 날이면 우연하게도 날씨가 완벽해서 꼭 공원을 들르게 된다. 그런데 막상 공원을 바로 곁에 둔 도서관이 아무 데나 있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서울에 그런 좋은 곳이 몇 군데 있고, 봄이면 그곳에도 벚꽃이 핀다.
원래의 쓰임은 잃어버렸지만, 여전히 남아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장소와 도시락을 싸 들고 피크닉 가기 좋은 장소들. 서울 근교를 기분 좋게 여행할 수 있고, 잊지 못할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 네 곳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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