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것이 너무 즐겁다.” 이 말을 버릇처럼 달고 다니던 일본의 사진가 우에다 쇼지. 프랑스에서는 그의 사진에 '우에다초(植田調)'라는 사조까지 붙였건만 정작 본인은 아마추어 사진가일 뿐이라며 손사래를 치며 살았다. 평생 고향에서 좋을 대로 사진을 찍었기에 그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가족, 초현실, 어린이, 패션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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