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의 양 끝에 놓인 두 아이. 남녀 역할을 구분 짓는 기준이 덧입혀지면서 시소는 평형을 잃고 급격히 흔들린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에게 부과되는 성차별주의적 사고와 관습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꼬집는 단편을 감상해보자.
왜 탈 코르셋 운동만 있을까? 그동안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 사이에서 ‘남성다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보기 어려웠다. 탈 코르셋 다음의 흐름이 될, ‘탈 맨박스’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상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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