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의 자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앙리 샤리에르는 1931년 살인죄로 수감된 후 40여 년간 고국 프랑스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의 삶과 <빠삐용>을 짚어봤다.
영화와 책의 긴밀한 관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영화를 사랑한 사람이 쓴 책과 책을 사랑한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의 사랑은 한결같고 깊지만, 각각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책을 읽고 나면 그 책에 나온 영화가 보고 싶어지고,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영화에 나온 책을 읽고 싶어진다는 점이다.
지난 2017년, 우연의 일치인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서양의 영화 두 편이 같은 날 국내에 개봉한 바 있다.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등장과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들을 원작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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