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interview

새로 부르는 연가, 밴드 공중그늘 인터뷰

밴드 공중그늘이 첫 번째 정규 앨범 <연가>를 발매했다. 록과 레게, 플루트와 하프시코드처럼 개성 강한 재료들은 이들의 음악 속에서 익숙한 듯 신선하게 자리 잡는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공중그늘과 <연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album release

다가오는 봄, 놓치기 싫은 국내신보 둘

랜드오브피스와 놀이도감, 인디포스트가 사랑하는 두 뮤지션이 다가올 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했다. 어수선한 계절에 찾아온 응원 같은 신보를 소개한다.

Soundtrack

라디오헤드의 영화음악

라디오헤드는 이미 21세기 영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밴드로 유명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멤버 각자의 개인 활동도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멤버인 톰 요크와 조니 그린우드가 영화음악에 참여한 이력들을 살펴봤다.

interview

어떤 젊음들, 밴드 공중그늘 인터뷰

젊음은 특별한 수 없이 얻어지고 그래서 쉽게 낭비된다. 허투루 써버려도 나름대로 빛나는 게 젊음이지만, 길지 않은 그때 어떤 이들은 뭔가 해보기도 한다. 공중그늘도 이렇게 탄생했다. 슈게이징, 드림팝, 사이키델릭을 자유로이 오가는 노래로 채운 첫 EP <공중그늘>을 발매한 밴드를 만났다.

interview

음악가 오주환, “마음이 눌릴 때 들었던 노래들”

오주환은 얼마 전 발간한 첫 에세이집 <잘 살고 싶은 마음>에서 “마음이 눌리는 날이면 글을 썼다”고 했다. 그런 그가 마음이 눌릴 때마다 재생했던 음악들을 보내왔다.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될 때, 그래서 주저앉아 울고 싶어질 때 이 음악들이 위로가 되어줄 거다.

j-pop

아득한 추억을 불러오는 노래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기억하며 살 수 있을까? 때론 기억 자체보다 그 당시 누군가와 함께했던 음악, 영화, 책과 같은 사소한 매개물로 더 선명하게 이어지기도 한다. 당신의 추억 언저리, 나의 추억 언저리, 그 어딘가에 존재할 듯 아련한 공기가 느껴지는 일본 음악들을 소개해본다.

album release

봄의 끝자락에 놓인, 주목해야 할 국내 신보 넷

벌써 봄의 끝자락이다. 기분을 몽글하게 해주는 편안한 포크 팝부터 잠 못 드는 밤을 위한 짙은 사운드까지.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좀 더 풍성하게 해줄 국내 신보를 꼽았다.

Music

보랏빛 꽃향기가 나는 노래들

초여름을 맞이하며 초록빛 잎사귀들이 움트고 있는 5월이지만, 봄의 어떤 꽃들보다도 진하고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는 보랏빛 라일락이 아직 봄의 끝물을 장식하고 있다. 그러한 보랏빛 꽃을 닮아 매혹적인 진한 향기를 뿜어내는 음악들을 만나보자.

synth pop

신스팝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자들

신스팝에는 아련함이 있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향수 같은 어떤 아련함. 1980년대 뉴웨이브 물결을 타고 신스팝의 기틀을 마련한 신스팝의 선구자들을 만나보자.

music curation

생의 찬미, 가장 최근의 꿈의 노래

때로는 달콤한 환상 같기도, 외롭고 허무한 백일몽 같기도 한 노래들. 좁게는 드림팝이나 슈게이징 같은 장르로부터 넓게는 갖가지 희로애락의 몽상을 채우며 이생의 아름다움을 지탱하는 2018년의, 가장 최근의 ‘꿈의 노래’들을 소개한다.

music video

같이 돌려요, 가상의 훌라후프

2018년 유튜브에 공개된 크루앙빈(Khruangbin)의 뮤직비디오는 엉성해서 더 사랑스럽다. 영상 속 중년 여성은 누구의 시선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가상의 훌라후프를 돌리며 시내 곳곳을 누빈다. 요상한 매력으로 보는 이를 천천히 중독시키는 뮤직비디오를 보자.

Music

개명한 인디밴드X뮤지션 모아보기

카더가든, 신해경, 키라라, 안녕바다, 지니어스…. 모두 익숙한 뮤지션과 밴드지만 이들이 지금의 이름을 갖기 전, 다른 이름으로 활동해온 사실을 아는지. 개명하고 각각 새로운 전환을 맞은 밴드와 뮤지션들의 곡들을 모았다.

music curation

‘끌리는 마음’을 노래하다

봄의 새싹과 같이 새롭게 피어나는 감정들을 느끼고 있을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길 바라며, ‘끌리는 마음’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몇 개의 노래들을 골라보았다.

Music

당신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2017년 숨은 신인

새로운 실력자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다. 지난 한 해에도 새소년, 신해경, 예서, 오프온오프, 우원재 등 많은 핫하고 ‘힙’한 이름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허나 그러한 초신성의 그늘에 가려져 아쉽게 주목을 덜 받은 이름도 분명 있었을 터. 지난번 소개한 ‘2017년의 숨은 명반’에 이어 이번에는 당신이 놓쳤을지도 모르는 2017년의 숨은 신인들을 살펴본다.

1980s

스틸리 댄은 월터 베커와 도널드 페이건 두 사람의 밴드였다

2017년 9월 베커의 사망 후 미망인과 페이건 간에 소송이 벌어질 전망이다. 스틸리 댄 듀오는 한 사람이 먼저 죽으면 남은 사람이 모두 갖는다는 합의를 45년전 해놓은 것이다. 이제까지 4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스틸리 댄의 전설적인 파트너쉽을 들여다보았다.

indie band

록이 주는 쾌감, 주목해야 할 록 밴드 넷

요즘 록이 대세는 아니라지만, 록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쾌감이 분명 있다. 주목해야 할 홍대 신의 록 밴드 넷을 소개한다. 모두 신선함과 특별한 개성을 갖췄다.

alternative

알지만, 잘 모르는 밴드, 윌코(Wilco)

미국의 라디오 헤드라 불릴 만큼 음악성을 인정받고,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는 밴드가 있다. 바로 윌코(wilco)다. 데뷔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중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는 현재 진행형 밴드 윌코를 만나보자.

indie festival

“우리가 협찬이 없지 인기가 없냐?” 서울인기페스티벌

객기, 호기, 열기, 그리고 인기(人氣)로 뭉친 ‘서울인기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서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기운을 동력으로 펼치는 복합문화축제, 서울인기페스티벌에 주목해 보자.

summer song

골든두들의 뮤직 캐러밴 - 서니 데이 서비스와 소카베, 그리고 여름의 노래 (2)

1992년에 결성하여 2000년에 해산하고, 2008년에 재결성한 일본의 록 밴드 서니 데이 서비스가 2017년 6월 앨범 <Popcorn Ballads>를 발표했다. 2편에서는 새 앨범에 대한 얘기와 함께, 서니 데이 서비스와 소카베의 다른 여름 노래들을 소개한다.

interview

밤바다를 유영하는 청춘의 생생한 민낯, 밴드 ADOY 인터뷰

앨범 커버만큼이나 눈에 띄는 멤버들이 뭉쳐 아도이(ADOY)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각자 다른 팀에서 활동해오며 탄탄한 경력을 쌓은 내공 있는 멤버들이다. 막 시작된 청춘의 앳된 민낯, 또는 조금 빗겨간 젊음의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앨범 <CATNIP>에 관해 막 시작하는 밴드 아도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indie band

꿈결같이 부드러운 전자음을 선사하는 프렌치 듀오, Her

프랑스 출신의 듀오 ‘Her’는 이름 그대로, “여성을 위해 노래하는” 밴드다. 그래서 그들은 여성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노랫말을 쓰고, 불합리에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성상을 노래한다. 부드럽고 매끈한 질감의 사운드 너머, 터질 듯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에너지를 뿜는 밴드 Her의 음악을 만나자.

interview

음악가 김경모 ‘모든 삶을 다 살 수 없다고 느낄 때 보는 영상들’

우리네 인생은 유한하다.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도 없고, 원하는 삶을 다 살 수도 없다. 밴드 선결의 김경모가 본인이 살지 않는 삶을 상상하며 추천한 영상은 선결의 음악만큼 새롭고, 심오하고, 호기심이 넘쳤다.

interview

뮤지션 김성준 ‘개천절에 하늘이 다시 열리길 기대하며 봤던 영상들’

매사에 진지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위트 있는 농담도 하고 더러 망가질 줄도 아는 사람. 무엇보다 전에 없는 독특한 발상을 가진 사람. 밴드 ‘푸르내’의 보컬&베이시스트 김성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