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actor

안녕, 가스파르 울리엘

그의 아우라는 고독한 연쇄살인범이 흘리는 분노의 눈물에 어리기도, 여리고 섬세한 천재 디자이너의 가운에 스며들기도,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가족들을 찾은 예술가의 눈 밑 그늘에 드리워지기도, 혁명의 열기를 관찰하는 홈리스의 뺨에 묻은 먼지에 걸려 있기도 했다.

Artist

자유로운 아웃사이더의 영혼, 맥심 밸드리

유명한 작품을 빌려 맥심 밸드리를 소개하려니 내키질 않았다. 이토록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좁은 이미지로 덮어 버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잠재력과 표현력이 묻힐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던가.

film curation

어떤 배우의 딸이 아닌, 배우로 기억된 이들

스크린이나 촬영장에서 연기 중인 부모의 모습을 보는 것만큼 연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조건도 없을 거다. 그중에는 부모의 후광에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걷는데 성공한 배우들이 존재한다. 누구의 딸이 아닌 ‘배우’로 기억된 이들의 작품을 살펴보자.

artists

스크린을 무대 삼아 연기하는, 영화배우가 된 뮤지션

뮤지션이 영화계에 발을 디디는 건 전 세계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배우의 자격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예술은 크게 보면 모두 통한다. 뮤지션으로 사랑받던 이들이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건 팬들에게 선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oscar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조연상을 모두 받은 배우들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모두 받았다는 건,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뜻이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상을 모두 받은 배우들의 대표 수상작을 살펴보자.

actor

숱한 얼굴을 한 ‘유아인’의 작품 2

최근 유아인은 다채로운 배역을 오가며 동시대 배우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취를 이뤘다. 그의 대표작 <버닝>과 최근작 <#살아있다>를 들여다보자.

film curation

영화의 중심에서 야망을 외치는 여성 캐릭터들

무언가 크게 이루어 보겠다는 희망을 가리켜 우리는 ‘야망’이라 부른다. 러닝 타임 내내 그 어떤 영화 속 주인공들보다도 유독 반짝이는 야망을 거머쥐고 있던 이들은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잃었는가?

actor

‘맥킨지 데이비스’, 그의 캐릭터 성장 보고서

그는 2019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예전부터 그를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의 강렬한 존재감이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과 함께 성장했다는 것을.

actor

모든 개성을 담아내다, 니콜 키드먼으로 수렴하는 캐릭터들

니콜 키드먼은 비슷한 배역에 안주하기보다 도전과 변신을 택해왔다. 그 어떤 수식으로도 담아낼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니콜 키드먼의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film director

브래드 피트, 믿을 수 있는 제작자이자 배우가 되기까지

연기와 제작, 두 가지 분야 모두의 폭을 점점 넓히고 있는 브래드 피트. 그가 주연과 제작을 겸한 작품들을 살펴보자.

screen writer

내가 쓴 이야기 위에서 짓는 표정, 각본가가 된 영화배우들

배우는 늘 좋은 각본을 기다린다. 배우가 직접 자신이 참여할 영화의 각본을 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다. 한 작품 안에서 배우이자 각본가로 활약한 이들이 있다. 각본과 연기를 동시에 해낸 배우들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actor

대체 불가의 배우, J.K. 시몬스

‘천의 얼굴을 가진’이라는 뻔한 멘트로는 전부 설명하기 어려운 무궁한 매력의 배우 J.K. 시몬스.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다채로운 얼굴들을 모았다.

actor

배우 류아벨의 빛나는 순간

독특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류아벨. 2018년은 그에게 매우 특별한 해다. 데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자, 이름을 류선영에서 류아벨로 바꿔 새 출발을 알린 해이기도 하기 때문. 곧 개봉하는 영화 <샘>으로 관객을 만날 그를 좀 더 알아보자.

actor

극에서 극으로 이미지가 바뀐 배우, 미키 루크

제임스 딘, 말론 브란도의 후계자감이라며 열렬히 환호받았던 80년대의 미키 루크, 지금 그는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actor

손예진, 배우의 이름

손예진은 배우다. 연기 잘하는 배우, 욕심 많은 배우, 그걸 안 감추는 배우, 거친 자리를 굳이 짚은 후 마침내 딛고 일어서는 배우다. 배우 손예진이 그려온 궤적은 한 인간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actor

우리가 아는 시얼샤 로넌

시얼샤 로넌은 연기인생 동안 남들의 시선이나 규정된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으로 영화 안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왔다. 2018년, 그가 그동안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스크린에 새겨왔는지 훑어봤다.

actor

대배우의 품격, 메릴 스트립의 순간들

다양한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연기력과 모범적인 사회활동 경력 덕에 현대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메릴 스트립. 특히 기억에 남는 그의 작품을 짚어봤다.

korean short

이다윗, 전여빈이 출연한 단편영화 <예술의 목적>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단편영화 <예술의 목적>은 세 명의 미대생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위조지폐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다. 전여빈, 이다윗, 박근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등장은 더없이 반갑다.

actor

블랙 팬서 채드윅 보즈먼, ‘최초’ 아닌 ‘최고’로 기억될 이름

‘블랙 팬서’로 유명한 채드윅 보즈먼은 연기 경력이 길거나 많지 않지만, 유난히 ‘최초’라는 타이틀의 인물 혹은 캐릭터를 자주 연기했다. 다양한 ‘최초’와 ‘최고’를 장식했던 그의 연기를 돌아본다.

actor

영화에서 찾은 도경수

그룹 엑소의 디오가 무대에서 내려와 배우 도경수로 혼자 연기를 할 때면 그 풋풋한 얼굴은 어둡거나, 무뚝뚝하며, 섬뜩한 표정으로 바뀐다. 스크린에 등장하면 한 명의 젊은 배우로 생동하는 도경수의 연기가 돋보인 영화들을 조명해본다.

neo noir

‘범죄도시’, 아직도 아이 봤니?

2017년 10월 개봉해 689만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는 복잡한 스토리 구조나 반전 대신 단순하고 통쾌한 액션에만 집중한 시원스러운 전개로 흥행을 일궈냈다. <범죄도시>의 매력 포인트 몇 가지를 짚어본다.

korean short

이처럼 따스한 정이 넘실거리는 <여름, 버스>

단편영화 <여름, 버스>는 매일 우리 곁에 함께하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버스’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하고 행복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웹드라마 <열일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신예, 유혜인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korean short

전도연의 서늘한 집중력이 빛났다, 단편영화 <보금자리>

<보금자리>는 보금자리 주택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아이를 입양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무엇보다 20분간 화면을 가득 채우는 배우 전도연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또렷이 빛난다.

film curation

붐비는 주말, 집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인생 영화' 5편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로, 붐비는 주말 영화관을 피해 집에서 편안하게 집에서 볼만한 '인생 영화' 5편을 <인디포스트>의 시각으로 골랐다. 액션, 판타지, SF 같은 블록버스터는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