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interview

마흔 되어도 다이빙, 11년 만에 정규앨범 낸 옥상달빛 인터뷰

나이 듦을 체감하는 인생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간이 하나 있다면 바로 ‘40’이 아닐까 싶다. 옥상달빛은 마흔이란 나이를 전면에 드러내고 우리도 당신들과 함께 나이를 먹었고 함께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인생의 친구 같은 그들을 인터뷰했다.

West Coast Jazz

인기 팝송 조회수가 부럽지 않은, 쳇 베이커 발라드 곡 5

1950년대에도 그랬지만, 잘생긴 외모와 우울한 목소리의 쳇 베이커 발라드는 여전히 인기다. 지금도 웬만한 인기 팝송의 조회수가 부럽지 않은 그의 최고 인기 발라드 다섯 곡을 모았다.

music curation

봄보다 따뜻한 만남을 찬성합니다, 듀오 발라드 신보 5

여기 최근 발매한 듀오 신곡들이 있다. 두 사람이 만난 계기와 조합, 장르와 감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 계절과 어울리는 소박한 서정과 온기는 매한가지다.

diva

그럴 법한 진심을 노래에 담는, 이소정의 라이브

때때로 그 말이 입바른 말 아닌 유독 진실처럼 우리 마음에 꽂혀 그럴 법하게 보이게 하는 순간이 혹은 목소리가 있다. 이소정은 지난 행보와 여러 차례 반복해 말해온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 노래하는 순간들을 통해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진솔한 지 묵묵히 증명해왔다.

singer-songwriter

답을 찾지만 내리지 않는 매력의 다큐멘터리, 정지아의 노래

일상에서 피어나는 물음의 끝은 대부분 물음에 머물러 있다. 정지아는 자신의 노래에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끌어들인다. 답에 다가서는 듯하지만 끝내 내리지 않는다.

musical film

뮤지컬 영화로 만나는 <엘비스>, 그의 감미로운 발라드 넷

올해 칸영화제에서 최장 12분의 기립박수를 받은 영화 <엘비스>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많이 알려진 경쾌한 템포의 로큰롤 말고,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표 발라드 넷을 꼽아 보았다.

singer-songwriter

당신과 나를 안아주세요, 밍기뉴의 노래

상처나 불안을 온전히 껴안는 첫 번째 단계는 그것을 자신의 앞에 진솔하게 내어놓는 것이다. 밍기뉴의 노래가 그의 가사와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감성을 안아준다면, 무대는 드넓은 숲이 선사하는 탁 트인 공간감, 진초록빛과 농도를 오가는 갈색의 흙빛으로 보는 이의 감각을 끌어안는다.

Cool Jazz

로맨틱한 밤에 듣는 대표적 무드 음반, 제리 멀리건의 <Night Lights>

1963년에 녹음한 이 음반은 별 셋 이상 평점을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저평가되었지만, 부드럽고 잔잔한 재즈 선율은 60여 년 동안 많은 연인이 데이트에서 듣는 대표적 음반으로 사랑받았다.

concert

이소라의, 이소라에 의한, 우리를 위한 위로의 노래 5

저마다 다른 슬픔과 외로움을 늘 한결 같은 위로로 안아주는 이소라의 노래 앞에서 한 번쯤 묻게 된다. “가장 좋아하는 이소라의 노래는 무엇인가요?”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당신을 가장 잘 위로하는 이소라의 노래는 무엇인가요?”

retro

레트로 열풍 타고 ‘요트 록’으로 되살아난 소프트 록 히트곡 다섯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걸쳐 미국 서부 해안지역에서 유행했던 소프트 록이 레트로 붐을 타고 ‘요트 록’이라는 새 이름으로 갈아탔다. 요트 록 파티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다섯 곡을 뽑아 보았다.

pop music

짝사랑할 때마다 듣는 2000년대 음악 셋

유튜브에서 1990~2000년대까지 익히 들어봤을 법한 발라드 명곡을 검색해보자. 10여 년 전 전 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 노래를 찾아 들으며 경험담을 풀어놓는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european jazz

붉은 트롬본을 들고 재즈계에 나타난 ‘Mr. Red Horn’, 닐스 란드그렌

스윙 시대의 악기였던 트롬본은 이제 더 이상 재즈 무대에서 보기 힘들어졌지만, 클래식을 전공한 스웨덴 출신 닐스 란드그렌은 빨간 트롬본을 들고 세계 퓨전재즈 무대에 등장했다. 그리고 특유의 수수한 음색으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