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성이 역력한 연애 서사 말고, 현실에서 느끼는 사랑과 연애, 그리고 섹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연애와 성생활을 여성의 시선에서 그려낸 세 가지 웹툰을 소개한다.
술꾼들의 일상을 그리며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온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의 작가. 나아가 독자들의 안주를 책임져온 미식가, 미깡이 자신의 취향이 담긴 시청각들을 보내왔다. 예상과 달리 술에 관한 내용은 아니지만, 아닌들 또 어떠한가. 이유없이 보더라도 좋은 음악과 화면이 준비되어 있고, 여기에 술 한잔 곁들이지 말라는 법은 없다.
술을 변명으로 삼는 사람들, 술을 도피의 방편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심지어 술을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쓰레... 아니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술은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니다. 그럼 왜 마시냐고? 그거야 당연히, 맛있으니까. 여기, 술을 예찬하는 책과 음악과 함께, 맛있게 마시자. 그래도 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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