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시대'에 특히 주목받으며 역주행한 영화가 있다. 바로 <컨테이젼>(2011)이다.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는 쉬지 않고 영화와 함께 해왔다. 삶 전체가 영화인 것처럼 꾸준하게 달려온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을 살펴보자.
<벨벳 골드마인>(1998)부터 <캐롤>(2015)까지 토드 헤인즈의 팬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의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정 때문일 것이다. 관객들은 그의 영화를 보며 묻게 된다. 지금 이 감정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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