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이상덕 감독이 찍었다. 통통 튀는 색감과 한 편의 영화처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들. 그중에서도 콧수염필름즈 특유의 알록달록한 팔레트가 묻어난 뮤직비디오 몇 편을 소개한다.
한류열풍이라는 말은 이제 대수롭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해외 뮤직비디오에서 발견한 한국의 이미지들은 여전히 낯설고 신선하다. 그리고, 이상하게 재밌다. 갑자기 어색해 보이는 한글 텍스트부터,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서울의 길거리까지. 다양한 국적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KOREA’의 장면을 모았다.
2017년 초 영화 사이트 <Taste of Cinema>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영화감독 25인에 이름을 올린 그는 단 3편의 장편영화만을 제작하였다. 그의 본업은 광고 영상과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퍼렐 윌리엄스가 오는 7월 26일 개봉할 <슈퍼배드 3>의 사운드 트랙 'Yellow L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슈퍼배드 2>의 수록곡 ‘Happy’에 이어, 또 한번 관객과 리스너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차례다. 음악만큼이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가득한 뮤직비디오를 보자.
긱스, 김아일, 신세하, 김사월 등 뮤지션들의 음반 사진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겸 영상감독 뇌(N'Ouir)가 자신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영상들을 보내왔다. 일적으로 비디오를 만들어야 할 때 일종의 자극제로 즐겨보는 영상들이라 하지만, 이를 감상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자극제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기린! 햄스터! 강아지! 머리 셋 달린 강아지! 그리고…… 알파카! 귀여운 동물을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켜 사람들의 눈을 현혹하고 호감을 느끼도록 유혹하는 뮤지션들. 그런 사례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고, 점점 더 많아지면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스티브 컷츠의 <MAN>은 우리가 지난 50만년 동안 환경과 생물을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를 3분 30초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끝까지 따라가 보면, 탐욕의 제국에 사는 우리의 끝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싶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고 싶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드래그 퀸 중 한 명인 모어. 춤과 음악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가 보내온 영상들은 늘 아름답고 싶다는 그의 욕망을 반영하듯, 규정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유튜브에서 3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그녀의 우아한 아침’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오렌 라비(Oren Lavie)가 8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앨범 타이틀곡의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는 프랑스 가수 겸 배우, 톱모델인 바네사 파라디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혁오는 2016년 한 해 베이징부터 상하이, 홍콩까지 중국 주요 도시들을 돌며 부지런히 공연을 펼쳤다. 상하이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되며 밴드 혁오의 중국 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신곡 ‘Wanli万里’의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의 SNS 반응과 밴드 혁오의 그간 중국 공연 영상들을 모아봤다.
우리는 노래에 이끌려 여행을 하기도, 여행을 떠나 노래를 찾기도 한다. 어떤 음악이든 여행의 사운드트랙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여행을 떠나는 여러 여행객을 둘러싼 각자의 음악. 지금 골든두들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노래들은 어떤 게 있을까.
봄이 오고 있다. 꽃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데, 사람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변화하는 계절에 맞추어 새로 나온 봄의 노래를 소개한다. 옷을 고르고, 머리를 새로 하고, 집안을 청소하고, 색채 가득한 음악을 들어보자.
혁오(Hyukoh), 딘(Dean), 지코(Zico), 프롬(Fromm)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촬영감독이자, 훌륭한 연출자, 포토그래퍼인 이행갑. 그가 인터뷰 중 훗날 영화감독이 되어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소망을 넌지시 비쳤다.
유튜브 조회수 4천만을 바라보는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를 인상 깊게 봤다면?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이래경 감독의 뮤직비디오를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중국, 덴마크, 러시아. 전혀 다른 세 나라의 뮤직비디오들에 숨은 ‘병맛 코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리 말하건대 지난 국내 ‘병맛’ 뮤직비디오 편보다 훨씬 더 ‘쎄고’ 재미있다.
리더이자 보컬인 크리스 마틴은 콜드플레이의 음악이 ‘라임스톤록’이라고 말했다. 벌써 5개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탄 콜드플레이의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내한공연 전 먼저 살펴보자.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미로 한 번 압도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잡아끄는 로메인 가브라스 감독의 뮤직비디오를 만나보자.
단 3분간의 시간에 함축한 놀라운 메시지. 죽음 이면에 담긴 의미에 대해 끝없이 사색의 그물을 던지는 밴드 제임스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moving on’을 보자.
스토리를 꼭 진지하게, 멋있게 전해야 할 필요는 없다. 여기 당신을 피식 웃음 짓게 만들 B급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엠마 스톤, 톰 행크스, 일라이저 우드, 마리옹 꼬띠아르의 공통점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배우의 스웨그’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는 것.
이스라엘 출신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 감독이 만든 단편 영화는 불안에 내몰린 현대인을 카메라로 가까이 들여다본다. 그는 앞서 Coldplay의 ‘Up&Up’ 뮤직비디오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색감이 매력적인 뮤비들을 모았다. 한 번 보면 감상에 푹 빠져, 그 감성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뮤비들. 이번만큼은 꼭 ‘뮤비’와 함께 음악을 듣고, 보면서 즐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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