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데뷔곡 ‘Dreams’는 영화 <중경삼림>에 삽입되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해진 곡이다. 이 곡은 세개의 뮤직 비디오로 제작되어, 이제는 고인이 된 돌로레스 오리어던의 서로 다른 모습을 담고 있다.
올해 아홉 번째 정규 앨범 <No Geography>를 출반한 ‘화학 형제’는 여전히 기발한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그 중 오래 전 TV에서 보았을 것 같은 감성의 뮤직비디오 세 편을 골랐다.
스케이트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보드가 갖는 매력을 아주 쉽게 이해시켜주는 영상들이다.
애니메이션이 음악과 만나면 또 하나의 작품이 된다. 여기, 음악과 만나 더욱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들을 만나보자.
부정적인 감정을 꾸역꾸역 삼키는 게 옳은 일일까. 중화권 톱가수 차이이린(蔡依林)은 얼마 전 발표한 신곡을 통해 부정을 덮어놓고 외면하지 않고, 의연하게 맞서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 모습은 억지스럽지 않아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다. 곡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어느덧 결성 28년 차를 맞이한 프랑스 밴드 타히티 80가 열흘 전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밴드 특유의 달콤하고 세련된 무드가 노래와 영상의 나른하고 레트로한 멋과 잘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를 보자.
이들의 최근 앨범 속 ‘Love S.O.S.’ 뮤직비디오는 독특하고 섹시하며 잔인하다. 한 번의 감상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새기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거울로 둘러싸인 방, Eric Cheung은 상체를 드러낸 채 화려하고도 절제된 안무를 펼친다. 감독 Alimzhan Alan Sabir에 따르면 거울은 자아를 인식하게 하는 도구이며, 안무는 자존감의 균형을 맞추는 행위다.
만화경은 물리학자가 거울에 빛이 반사하는 원리를 탐구하고자 고안했지만, 이제 모든 사람을 홀리는 놀이 기구이자 동적인 예술 작품이 되었다. 여기서는 만화경의 색채미와 공간감을 활용하여, 다양한 감정선을 전달하는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평양. 그러나 이곳 역시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하나로 정의될 수 없다. 그래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느낀 평양을 담은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우리가 알던 평양과 모르던 평양 그사이 어딘가를 여행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매년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광고를 선보인다. 2018년에는 평소보다 훨씬 이른 9월에 광고를 내보냈다. 이 영상에서 아이들은 퀸의 ‘Bohemian Rhapsody’를 공연으로 펼친다.
프랑스 밴드 Naïve New Beaters의 뮤직비디오 'Words Hurt'는 독특한 재미 요소가 하나 있다. 영상을 진행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양자택일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 뮤직비디오는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줄거리를 감추고 있다.
MTV 뮤직비디오 부문과 칸광고제 황금사자상의 단골 수상자인 듀오 돔앤닉은 20여년 동안 케미컬 브라더스와 뮤직비디오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대표작을 보며 어디서 케미컬 브라더스가 카메오로 등장하는지 찾아보자.
멜로우 AOR, 신스팝 등의 장르를 구사하는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가 열흘 전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앨범 수록곡 2곡을 이어 만든 5분 길이의 영상에는 여유롭고 세련된 무드가 가득 담겼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과거 1990년대, 2000년대 팝을 좋아했거나 지금도 좋아한다면 아래 이미지들이 무척 익숙할 거다. 록스타를 사랑했던 소년 조지프 컬티스는 사진가가 되어 30년 넘게 뮤지션들을 사진에 담고 있다. 그가 찍은 대표작들을 만나자.
직장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 중인 두 사람. 중년 남성은 기차역에 헐레벌떡 달려온 젊은 남성을 잠시 바라본 뒤 슬며시 자리를 떠난다.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짧고 임팩트 있게 주제를 전달하는 단편영화를 만나보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새 정규 앨범 <마음속의 단어들>로 돌아왔다. 특히 타이틀곡 ‘첫사랑’의 뮤직비디오는 노래와 어우러지며 곡에서 풍기는 무드를 한층 강화한다. 영상팀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연출하고, 배수지와 남윤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보자.
영화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영상효과 중 화면 분할(Split Screen)이 있다. 최근 이 기능을 활용하여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다. 별개의 화상으로 하나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닐 크루그의 사진은 광활한 자연과 컨셉추얼한 피사체들 사이의 독특한 색감과 배치로 시선을 끈다. 전 세계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몽환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그의 사진들을 만나자.
그저 걷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모았다. 영상 속 인물들은 타이베이를, 낡은 뒷골목을, 건조한 마을과 서울을 걷는다. 멍하니 보다 따라 걷고 싶어지는 뮤직비디오들을 보자.
무라 마사의 노래는 언제나 놀랍다. 재미있는 것은 팬들이 그의 뮤직비디오를 노래만큼이나 손꼽아 기다린다는 점. 무라 마사의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음악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라 마사의 거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 ‘요니 라핀’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조금 낯설고 조심스럽게 여겨지는 퀴어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 몇 편을 소개한다. 짧은 영상 속에서 그들이 겪는 일상적이지만 외면할 수 없는 문제들과 섬세한 감정선을 발견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감상하기에 제격인 청량한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들로 골랐다.
올 상반기를 가장 뜨겁게 달군 비디오는 차일디쉬 갬비노의 ‘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뉴욕의 아티스트 Pinot는 이 비디오를 픽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켰다. 가장 최신의 테크닉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오래된 컴퓨터에서 재창조되는 모습은 묘한 감동마저 불러일으킨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프레임 단위로 끊어 촬영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수고로움에도 불구하고 디테일한 소품과 동작, 탄탄한 스토리를 구현해낸 뮤직비디오 세 편을 소개한다. 각각 데카당의 ‘병’, 이루펀트의 ‘이사하는 날’, 굿모닝 달리의 ‘Summer Fling’으로, 국내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들로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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