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의 뉴욕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전성기였다. 많은 작곡가들이 이곳에 모여들었고, 이들의 히트곡은 할리우드의 영화음악에 수록되거나 재즈 클럽에서 스탠더드로 연주되었다. 당시를 대표하던 작곡가 네 명을 꼽았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프랑스에서 소설 원작으로 쓰여, 영국에서 뮤지컬로 성공했고,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로 재탄생해, 그 노래가 대한민국의 촛불광장에 울려 퍼진 작품. 1862년 출간 이래, 꾸준히 재탄생하여 사랑받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다양한 버전을 살펴보자.
이제 자신의 가족을 꾸릴 기로에 선 2030 세대는 오랫동안 굳혀진 ‘가족’의 관습을 이어 가기보다 자신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찾고자 한다. 전통적인 핵가족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가족을 일구길 바라는 청춘들에게 실마리가 되어줄 두 작품, 미드 <프렌즈>와 뮤지컬 <렌트>를 소개한다.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는 게 본질인 고전 뮤지컬 영화를 따와 주인공의 감정선을 표현한 현대 영화들이 있다. 고전 뮤지컬 영화에 헌사를 바치는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이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두 영화 <라라랜드>와 <셰이프 오브 워터>를 샅샅이 살펴보자.
“가난한 내가 /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백석의 아름다운 시구다. 이 구절을 배우의 목소리로 듣는다면 어떨까? 백석과 자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비롯하여 겨울 감성 가득한 뮤지컬 4편을 소개한다.
록뮤지컬 영화 <헤드윅>이 재개봉했다. 극장에 걸리자마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변치 않은 관객들의 지지를 확인한 <헤드윅>. ‘성난 1인치’와 함께 스스로를 ‘최고와 최악 사이’라 부르며 ‘사랑의 기원’을 노래하는 그녀의 셋리스트를 확인해보자.
환상적인 뮤지컬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 <라라랜드>가 국내 극장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두 남녀의 사랑, 음악, 춤이 하얀 스크린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2016년 여름, 뮤지컬과 영화가 만나는 새로운 축제가 탄생했다. 세계 유일의 뮤지컬 영화제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축제로 발돋움할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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