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영화제에서 최장 12분의 기립박수를 받은 영화 <엘비스>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많이 알려진 경쾌한 템포의 로큰롤 말고,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표 발라드 넷을 꼽아 보았다.
1972년 부활절, 뉴욕 북쪽에 있는 싱싱 교도소 위문공연에 참가한 비비 킹은 특유의 넉살과 열정으로 재소자들과 음악적으로 하나가 되었다. ‘블루스의 왕’ 비비 킹은 이날 공연을 생애 최고라 여겼다.
그의 연주는 아트 테이텀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났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았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며 고향 멤피스로 돌아간 그는, 생을 마감하기 불과 6주 전 대중 앞에서 마지막 연주 영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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