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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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람한의 기억 해부법

람한의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미지들은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이 대부분이다. 어딘가 괴기한 요소들을 잔뜩 머금고 있지만, 공통으로 비밀스럽고 치명적인 매력을 흘리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문득 ‘앨리스의 원더랜드’에 불시착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도 그리 낯선 감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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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를 떠난 전설적 캐릭터 애니메이터 글렌 킨의 첫 구글 프로젝트 <Duet>

디즈니에서 37년을 일하며 ‘디즈니 레전드’로 선정된 그는, 구글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옮긴 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표했다. 구글은 전설적 디즈니 애니메이터와 함께 무슨 프로젝트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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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미깡, “이리저리 발길 닿는 대로 쏘다니다 발견한 영상들”

술꾼들의 일상을 그리며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온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의 작가. 나아가 독자들의 안주를 책임져온 미식가, 미깡이 자신의 취향이 담긴 시청각들을 보내왔다. 예상과 달리 술에 관한 내용은 아니지만, 아닌들 또 어떠한가. 이유없이 보더라도 좋은 음악과 화면이 준비되어 있고, 여기에 술 한잔 곁들이지 말라는 법은 없다.

interview

만화가 재수 '나를 새벽으로 데려다주는 음악들'

평범한 일상을 재치 있게 그리는 만화가 재수의 한때 창작의 원천은 새벽이었다. 새벽을 만끽할 수 없는 지금도 그는 음악을 통해 언제든 자기만의 새벽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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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리면 ‘기분이 조크든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Little Thunder

Little Thunder는 소위 전통적 ‘여성성’을 어필해야만 살아남는 요즈음 한국의 여성 아이돌과는 다른 느낌의 여성을 그린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하는 듯한 그림 속 여성들은 각자의 의도를 갖고 자신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