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분석 및 추천의 시대에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얻기 위해 디깅하는 사람들이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레코드페어는 음악 디깅을 멈추지 않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축제다. 행사에 방문하기 전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살펴 보자.
레코드를 좋아하는 누구나 반길만한 ‘서울레코드페어’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이번에는 장소를 더 넓은 공간인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로 옮겨 진행한다.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 방문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리스트들을 정리했다.
좋은 음악과 술은 한주의 피로를 가셔주기에 충분하다. 다행히 서울엔 그런 좋은 공간이 몇 군데 있고, 그곳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질감의 소리들은 마음에 쌓인 먼지를 조금이나마 털어준다. 술과 음악이 상시 흐르는, 서울의 LP 바 세 곳을 소개한다.
시네필을 흥분하게 할 희소식이다.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와 예술영화 블루레이 전문 제작사 ‘플레인아카이브’가 손잡고 영화음악 레코드 레이블 ‘PPR’을 만들었다. PPR이 <인디포스트> 독자들을 위해 독립영화 <족구왕>과 <셔틀콕> OST 한정반을 선물한다. 특별히 두 영화 포스터를 촬영한 사진가 표기식의 미공개 사진집도 담겨있다.
반드시 ‘소개되어야 할’ 음악인들의 앨범을 LP, CD, 카세트테이프 같은 ‘구형’의 음반에 담아 소개해온 음악 이벤트 ‘서울레코드페어’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언니네이발관, 이랑, 선결 등 뮤지션들의 주옥같은 앨범을 바이닐로 소장할 흔치 않은 기회다.
이곳에 가면 동그란 레코드를 판다. 에디터이자 디제이인 유지성이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유럽, 미국, 아시아의 레코드숍을 한 군데씩 뽑았다.
[GQ] 에디터이자 DJ인 유지성이 춤추는 연말을 기다리며 꼽은 세 장의, 각기 다른 디스코 컴필레이션 음반.
벌써부터 춥다. <GQ>의 피처에디터였으며 DJ인 유지성이 겨울에 듣기 좋은 세 장의 레코드를 추천했다. 최근 나온 음반 중에서만 골랐다.
<GQ> 에디터이자 DJ인 유지성이 추천하는 2016년에 기억할 만한 재발매 레코드 세 장. 고루한 추억 대신 발견하는 낯선 새로움이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