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캐나다의 유명한 살인사건에는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은 쟁점이 있었다. 당시 16세의 소녀 그레이스는 살인을 부추긴 악녀였을까,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방조했던 종범이었을까? 캐나다의 6부작 미니시리즈 <그레이스>가 그 해답을 찾아간다.
극작가 마이크 바틀렛의 <닥터 포스터>는 연극을 스크린 위로 옮겨 놓은 듯하다. 주인공 젬마를 따라 걷는 복수의 길은 잘 만들어진 연극 한 편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길과도 무척 닮아 있다.
여자 둘, 남자 둘. 네 명의 남녀가 만나 같이 살게 된다. 이후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사랑 이야기일 거라 짐작하기 쉽겠다. 너무나 뻔하게, 호감을 느꼈다가 얽히고설키는 그런 이야기. 여기 조금도 뻔하지 않은 네 남녀의 이야기가 있다. 물론 사랑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얽히고설키기도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어딘가 좀 다르다.
미국 남부의 부유한 동네 몬테레이. 자선 파티가 있던 밤, 누군가가 사망한다. 사고인지 살인인지 알 수 없고, 심지어 누가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도 짐작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추측과 오해를 마치 진실인 듯 쏟아낸다. 미국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는 이렇게 시작한다.
<트윈 픽스(Twin Peaks)>는 1990년부터 1년 동안 방영된 미국의 30부작 드라마다.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녀가 시체로 발견되고, 이를 둘러싸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이 시리즈의 감독은 바로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고, 무려 25년이 지난 2017년 5월, 그 후속 시즌이 공개되기도 했다. 30년 전의 트윈 픽스를 슬쩍 돌아본다.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 미야자와 리에, 야스다 켄 같은 일본 대표배우들이 포진해 더 보고싶은 영화다. 따뜻한 색감과 영상미, 웃음과 감동, 사랑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일본 영화들을 만나보자.
고집불통 아빠, 바람둥이 아빠, 악당 아빠 심지어 가짜이거나 여자가 된 아빠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빠들과 때론 아빠를 뛰어넘는 말썽꾸러기 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5편을 소개한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